클로드에게 보고서나 발표 자료 같은 큰일을 통째로 맡기는 기능이 'Cowork'입니다. Pro·Max·Team·Enterprise 같은 유료 요금제에서 쓸 수 있습니다.
10월 6일부터 Pro·Max 요금제의 새 Cowork 작업은 내 컴퓨터가 아니라 앤트로픽 서버에서 돌아갑니다. 노트북을 닫아도 작업은 이어지지만, 내 컴퓨터 폴더를 쓰려면 데스크톱 앱이 켜져 있어야 합니다.
채팅과 Cowork가 하나로
앤트로픽은 9월 16일 Cowork와 채팅을 하나의 '클로드'로 합친다고 발표했습니다. 짧은 질문이든 큰 작업이든 같은 대화창에 맡기면, 그게 바로 답할 일인지 작업인지 클로드가 판단합니다.
이 변화는 Pro·Max 요금제부터 몇 주에 걸쳐 적용됩니다. 입력창에 'Chat'과 'Cowork' 선택지가 사라졌다면 새 방식이 적용된 것입니다. 아직 보인다면 입력창 왼쪽 아래에서 'Cowork'를 고른 뒤 할 일을 설명합니다.
같은 날 Claude Docs와 Claude Slides도 베타로 나왔습니다. 대화 안에서 문서와 슬라이드를 만들고, 파워포인트나 PDF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클로드가 행동하기 전에 먼저 묻는 방식입니다. 꼭 살펴봐야 할 때만 확인을 받도록 바꿀 수도 있습니다.
10월 6일부터 달라진 점

Pro·Max 요금제의 새 Cowork 작업은 10월 6일부터 클라우드에서 실행됩니다. 설정 > 일반의 '컴퓨터에서만 실행' 옵션은 없어지고, 따로 할 일은 없습니다.
작업이 서버에서 돌기 때문에 노트북을 닫아도 계속되고, 예약해 둔 작업은 켜진 기기가 없어도 돌아갑니다. 같은 세션을 데스크톱·웹·모바일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내 폴더는 그대로 내 컴퓨터에 있습니다. 클로드는 데스크톱 앱으로 연결한 폴더에만, 그것도 앱이 열려 있을 때만 접근하고, 작업에 필요한 파일의 사본만 가져갑니다.
이미 컴퓨터에서 시작한 작업은 끝날 때까지 그대로 진행됩니다. 작업을 꼭 내 컴퓨터에서만 돌려야 한다면 데스크톱 앱의 Claude Code를 쓰라고 앤트로픽은 안내합니다.
어디서 무엇이 되나, 조심할 것은

작업 시작과 검토, 커넥터, 예약 작업, 프로젝트는 데스크톱·웹·모바일 어디서나 됩니다. 로컬 파일 접근, 브라우저 사용, 컴퓨터 사용은 웹과 모바일에서도 되지만 데스크톱 앱을 거쳐야 합니다.
이번 작업을 메모리에 남기지 않으려면 시작하기 전에 '+' 메뉴에서 메모리를 끕니다. 작업을 시작한 뒤에는 바꿀 수 없습니다.
Cowork는 파일을 읽고 웹을 다니고 앱을 쓰는 만큼 위험도 따른다고 앤트로픽은 적었습니다. 금융 문서처럼 민감한 파일이 든 폴더는 연결하지 말고, 로그인돼 있거나 돈·개인정보를 다루는 사이트에서는 신중하라고 권합니다.
외부 콘텐츠에 숨긴 지시로 클로드를 조종하는 '프롬프트 인젝션'도 주의할 점입니다. 앤트로픽은 의심스러운 행동이 보이는지 지켜보라고 안내합니다.
매주 같은 형식으로 만드는 보고서라면 한 번 맡긴 뒤 매주 월요일로 예약해 둘 수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발표에서 든 예도 그런 주간 보고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