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탭은 검색창에서 바로 여는 대화형 AI 검색입니다. PC와 모바일 검색창의 AI탭 버튼을 누르면 시작하고, 네이버는 6월 26일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습니다.
네이버앱에서는 검색홈의 '그린닷'이 있던 자리가 AI탭으로 바뀌었습니다. 스마트렌즈는 AI탭 버튼 옆으로 옮겼고, 음악 검색은 AI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버튼은 어디에 있나?

네이버는 정식 출시 때 PC와 모바일 검색창에 AI탭 버튼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PC와 모바일 메인 방문자를 합쳐 하루 평균 5,000만 명이 찾는 화면입니다.
AI 브리핑 쪽 길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7월 15일 AI 브리핑 하단에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창이 새로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핑에서 핵심 요약을 본 뒤 AI탭에서 후속 질문과 심층 탐색을 이어가라는 설명입니다.
무엇을 물을 수 있나?
네이버가 베타 출시 때 든 예시는 두 갈래입니다. '내일 여자친구와 뭐할까' 같은 포괄적인 질문이 하나, '강남에서 카공하기 좋은 카페 중에 콘센트 있고, 좌석 넓다는 리뷰 많은 곳 추천해줘' 같은 복합 요청이 다른 하나입니다.

'화담숲 근처 데이트하기 좋고, 뷰가 예쁜 카페 알려줘'라고 물으면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와 방문자 리뷰, 블로그 후기를 종합해 분위기와 방문자 반응을 안내한다고 합니다. PC에서는 화면 오른쪽에서 플레이스 세부 정보를 보고 예약까지 이어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쇼핑도 같은 흐름입니다. '신혼부부가 많이 구매하는 4도어 냉장고 추천해줘. 결혼준비 카페 후기 많은 걸로'처럼 묻으면 카페 후기를 중심으로 선택 가이드와 추천 상품을 보여 주고, 혜택·배송·옵션을 확인한 뒤 구매로 넘어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식 버전에는 답변 안에서 지도와 실시간 예약 가능 시간대를 보여 주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네이버가 든 예시는 '내일 저녁 8시에 3명 예약 가능한 서순라길 와인바 추천해줘'입니다.

베타 때와는 무엇이 다를까?
가장 큰 차이는 쓸 수 있는 사람과 들어가는 문입니다. 네이버 보도자료를 나란히 놓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베타는 4월 27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 한정, 정식은 6월 26일 전체 사용자
- 진입점: 베타는 PC 메인 검색창·AI 브리핑 하단·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정식은 모바일과 PC 검색창의 AI탭 버튼(앱에서는 그린닷 자리)
- 기능: 정식에서 지도·실시간 예약 시간대 안내가 더해졌고, 하이퍼클로바X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맞춤 모델을 탑재
쓰임새도 커졌다는 것이 네이버의 집계입니다. 베타 약 2개월 만에 누적 사용자 400만 명을 넘었고, 7월 15일에는 1천만 명이 이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식 출시 뒤 하루 평균 질의 수는 베타 대비 7배, 1인당 질의 수는 1.7배 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밝힌 자체 수치입니다.
앞으로 붙는다는 기능
네이버는 7월 15일 8월 중 부동산 매물 찾기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용 에이전트를 공개하고, 연내 건강 에이전트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식 버전은 멤버십 없이 전체 사용자에게 열려 있고, 시작은 검색창의 AI탭 버튼 하나입니다.